TIL 2: 팀 간 의사소통의 중요성

TL;DR

• 팀 간 의사소통의 핵심은 서로를 위한 배려이다.

당연하지만 쉽지 않은 의사소통

다수의 팀으로 이루어진 회사에서 팀 간 의사소통은 당연하고 중요하지만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회식을 하면 종종 타 팀과의 의사소통에 대한 불만을 듣는다. 겉으로 보기에 사이가 친하고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어 보이는 멤버들 간에도 앙금이 쌓여 있어 불만을 토로 하는 것을 보면, 그런 사이에서도 일적인 의사소통은 정말 힘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일 자체가 아닌 의사소통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도 든다.

나의 경우에는 위 사례에서의 멤버가 앙금이 쌓여 있는 대상과 의사소통을 할 때, 특별히 까다롭지도 답답하지도 어렵지도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더불어 물론 의사소통에 의한 스트레스도 받고 있지 않다. 오히려 나와 일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도 들어,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뿌듯함이 함께한다.

의사소통의 핵심?

그렇다면, 나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멤버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좋은 의사소통의 핵심은 서로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이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제대로 실천되고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업무에 대한 이야기 함에 있어 상대방을 배려해 어느 정도 책임을 나눠 가지고(책임을 전가하지 않고), 어느 정도 의견을 수용하려 하고(항상 내가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어느 정도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면(역할에 따라 앎의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면), 서로 간의 신뢰감도 쌓이고 업무적으로 더 친밀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런 관계가 되고 나면, 팀 간 의사소통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도 없고 업무도 잘 처리되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이런 마음가짐을 토대로 팀 간 의사소통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도록 하자.
지금까지 나도 모르게 의사소통을 잘 해왔다는 생각에 마음이 매우 뿌듯한 하루였다. 🙂